밴드 스토리

밴드 스토리

In paradisum. · 돌로리스 / 미스미 우이카、모르티스 / 와카바 무츠미、티모리스 / 야하타 우미리、아모리스 / 유텐지 냐무、오블리비오니스 / 토가와 사키코 · 물거품의 모형 정원 · anotherstory_10443

물거품의 모형 정원

캐릭터: 돌로리스 / 미스미 우이카、모르티스 / 와카바 무츠미、티모리스 / 야하타 우미리、아모리스 / 유텐지 냐무、오블리비오니스 / 토가와 사키코

텍스트

재데뷔 공연 다음 날

Win-Wing-Production 회사

사키코(재데뷔는 무사히 마쳤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야)

사키코(해야 할 일이 산더미네......)

무츠미좋은 아침

사키코좋은 아침이에요. 곧 인터뷰가 있으시죠?

무츠미응

사키코전 미팅이 있어서요. 이따 뵐게요

무츠미응. 이따 봐

사키코네

사키코......

사키코......어머, 이러면 안 되죠. 오늘은 회의실 A가 아니라 B였던가요?

여배우A무츠미 짱, 오랜만이다~♪ 나 기억해?

사키코!

여배우A무츠미 짱 어릴 때 내가 자주 초대받아서 집에 놀러 가곤 했는데?

무츠미오랜만이에요

사키코(......무츠미의 어머님과도 여러 번 호흡을 맞췄던 여배우 분이네)

여배우A무츠미 짱 퍼포먼스 영상 봤어. 미나미 딸이니까, 잘하는 게 당연하지! 역시 타고난 핏줄은 다르네~

사키코......

사키코(이런 일이...... 지금까지도 몇 번이고 있었겠지)

여배우A언제 한번 같이 무대에 서자. 아, 근데 같이 출연했다간 내가 그 타고난 핏줄에 압도당해 버릴지도 모르겠네!

사키코(정말 노골적이네......)

무츠미괜찮아요. 상대역을 돋보이게 하는 연기도 할 줄 아니까요

무츠미타고난 핏줄이니까요

여배우A......!! 흐응, 그렇구나. 그럼 기대할게

스태프아, 와카바 씨~! 여기 있었네. 이제 곧 인터뷰 시작합니다

무츠미네

사키코......?

사키코(뭔가 위화감이 느껴지는데......?)

다른 날

회사 앞

팬꺄악~~♡ 모르티스 님! 제가 편지 써왔는데, 받아주시면 안 될까요?

무츠미고마워

무츠미다음부터는, 매스커레이드에서 만나고 싶어

무츠미그럴 수 있지?

팬네, 네......! 물론이죠!!!

사키코(......능숙하게도 잘 받아넘기네......)

다른 날

기자......역시 연예인 자녀로 산다는 건 쉽지 않죠? 그 두 분의 자녀라는 것 자체가 워낙 특별하니까요

기자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부모 후광이라는 말이 따라붙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죠?

무츠미부모님을 무척 존경해요. 훌륭한 분들 사이에서 태어난 이상 저도 멋진 모습이어야 한다는 압박감도 당연히 있죠

무츠미하지만 막상 제가 빛날 때는 엄청날 거예요. 부모님 두 분의 후광에 제 자체 발광까지 더해질 테니까요

기자하하, 그거 좋네요

사키코......

사키코(......연예인 자녀로서 완벽한 답변이네. 하지만, 그렇다기엔......)

사키코(......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사키코그러고 보니...... 그때

모르티스사키코 짱도 아무것도 모르네. 「무츠미 짱」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다고

모르티스무츠미 짱도 나도, 수많은 역할 중 하나일 뿐이야

모르티스무츠미라는 역할이 「무츠미 짱」이라는 자아를 갖게 되면서...... 다른 역할들은 전부 사라져 버렸어

사키코(설마......)

사키코(......모르티스도, 무츠미도 아닌 거야......?)

무츠미사키, 안 가? 일 아직 안 끝났어?

사키코(......「사키」)

사키코(......뭔가 달라...... 그런 느낌이 들어)

무츠미......?

사키코......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가요, 「무츠미」

무츠미응. 역까지 같이 가자

사키코네

사키코(지금의 무츠미가 「누구」든, 그녀의 인생을 책임지기로 한 그때의 각오는 흔들리지 않아)

사키코(지금은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지만...... 난...... 「무츠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