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스토리

밴드 스토리

Saltans cum Diabolo.

물거품의 모형 정원

캐릭터: 돌로리스 / 미스미 우이카、모르티스 / 와카바 무츠미、티모리스 / 야하타 우미리、아모리스 / 유텐지 냐무、오블리비오니스 / 토가와 사키코

텍스트

며칠 후

에메랄드 심포니호 내부

냐무이게 뭐야, 대박......! 진짜 장난 아니네!

우미리거대한 인공 파도 풀, 스파 시설, 영화관에 골프장...... 거기에 일류 컨시어지의 접대까지...... 정말 놀랐네요

우이카이런 호화로운 배가 진짜 있구나...... 뭔가 영화 속에 있는 것 같아......!

냐무우와! 저기 있는 사람, 브로드웨이 연출가잖아! 대박~

우미리인사 안 하세요? 어필할 찬스일 텐데요?

냐무......딱히. 아양 떤다고 해서 내 실력이 느는 것도 아니고

우미리흠, 뭔가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 보네요

사키코그럼 여러분, 대기실은 저쪽이에요. 그쪽에서 개연 전까지 대기를.........

냐무에이~~ 그냥 자유 시간으로 하면 안 돼? 역시 사키코는 너무 빡빡하다니까~

사키코......알겠어요. 그럼 자유롭게 보내세요. 시간은 반드시 맞춰서 오시고요

우미리이것도 교류의 일환이죠. 와카바 씨도 가시죠

냐무그럼 그렇게 결정된 걸로. 나중에 봐...♪

사키코정말, 긴장감이라곤 전혀 없네요

우이카그래도 이해는 가. 이런 멋진 배는 처음인걸. 우리도 잠깐 둘러보지 않을래?

사키코아주 잠깐뿐이에요, 우이카

우이카응

선내 방송지금부터 댄스 타임입니다. 여러분 모두 손을 맞잡고, 플로어로 나와 주시길 바랍니다!

냐무다들 춤 잘 추네~ 역시 상류층이야

우미리저희도 출까요? 같은 리듬 팀끼리

냐무하, 농담도 참

관객C저기, 저거 와카바 무츠미 아니야? 정말 인형 같아!

관객D연기뿐만 아니라 발레도 수준급이라던데. 누가 춤 좀 청해줬으면 좋겠네

무츠미......

우미리와카바 씨......?

냐무잠깐...... 너, 그쪽은......

audiencee대단해! 마치 물의 요정이 내려온 것 같아......!

audienced맞아......! 절로 감탄이 나오네......!

우미리역시 와카바 씨다워요.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네요

냐무(뭐야, 그 눈빛은......! 난 못 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무츠미제 손을 잡아 주시겠어요?

냐무(......절대 물러서지 않을 거야......!)

냐무......에스코트라도 해 주겠다는 거야?

무츠미......냐무가 원한다면

audiencef어머나, 어쩜 이리도 아름다운 페어가 다 있을까! 바다 위에 피어난 고운 꽃들 같아요

audienceg하지만 키가 큰 쪽은 잘 못 따라가는 것 같은데...... 그녀에 비하면...... 다소 뒤떨어지는 느낌인걸?

냐무(왈츠 정도는 수업에서 해 봤어! 하지만.........! 아무리 발버둥 쳐도 관객의 시선은......!)

무츠미......춤에 집중해

무츠미더 마음껏 춰도 돼

무츠미다 맞춰 줄 테니까

냐무......바라던 바야!

냐무(역시 이 여자는......!)

냐무......큭

무츠미냐무

무츠미잘하네

냐무......자! 끝!

냐무아~ 정말, 앞머리 다 망가졌잖아. 나, 대기실로 돌아갈래~

우미리이런. 그렇게 매정하게 말씀하지 마시고요

냐무음

우미리다음엔 저와 추지 않으실래요?

냐무뭐?

우미리두 분이서만 즐기지 마시고, 저도 끼워주세요

냐무아니, 즐긴 게 아니라...... 어? 자, 잠깐! 우미코......!

우미리춤은 파트너와의 공동 작업이에요. 자, 마음을 하나로 모아요!

냐무너, 좀 흥분한 거 아니야?

우미리저는 언제나 맨정신이에요

우이카와아...... 다들 대단해! 그치, 사키 짱

사키코네. 전 먼저 대기실로 돌아갈게요. 우이카는 좀 더 즐기다 오세요

우이카어? 그럼 나도 같이......

관객C저기, 우이카 님! 괜찮으시다면 저희랑 잠깐 이야기 나누지 않으실래요?

우이카어? 아, 저기......

사키코모처럼 제안도 받았잖아요. 이야기 나눠 보는 게 어때요? 전 먼저 갈게요

우이카앗, 사키 짱. 나도 금방 갈게!

사키코(완벽한 매스커레이드를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대본을 읽어 둬야 해......)

소녀안녕하세요......

사키코안녕하세요. 혹시 부모님을 잃어버린 건가요?

소녀......오랜만이야, 사키코 언니

사키코......? 혹시 어디서 만난 적이 있었나요?

소녀.........잊어, 버린 거야? 으윽......... 으으......!

사키코미안해요...... 이름이 뭐죠?

소녀......이름? 그것조차 잊어버렸단 말이야?

사키코.........꺄악!

소녀성장하면, 어른이 되면, 고난을 이겨내면......... 결국 잊어버리게 되는 거야?

소녀......언니가 잊어도. 우리는 잊지 않아, 절대로

사키코......무슨 말이죠......?

사키코거긴 위험해요. 또 조명이 깨질지도 몰라요. 이쪽으로 와요

소녀......손 좀 빌려줄래?

사키코물론이죠

소녀우후후, 언니의 손...... 참 작고 하얗네...... 있잖아, 나랑 춤추자. 언니

사키코네? 자, 잠깐만요...... 잡아당기지 마세요

소녀앙 되 트루아...... 앙 되 트루아...... 잘 추네, 언니

소녀이러고 있으니 생각나네

사키코그러니까 당신과 만난 적은......

소녀어머. 자주 레슨을 했었잖아?

소녀그 피아노 방에서 말이야. 레슨은 끝났다고 해도 너는 「딱 한 곡만 더!」라며 몇 번이나 조르고......

사키코......그걸 어떻게?

소녀어떻게라니. 내가 가르쳤으니까 그렇지? ......나의 귀여운 사키코 짱

사키코어......

사키코어...... 어머님......?

미즈호?나마저 잊어버리다니...... 슬프네

미즈호?혹시 그날 일도 잊어버린 거니? 내 생일이라고 피아노를 연습해 줬잖아......

사키코......그럴 리 없어요. 어머님은 돌아가셨는데......

미즈호?사키코 짱. 네가 원한다면 난 언제든 만나러 갈 수 있단다

사키코저, 지금 꿈이라도 꾸고 있는 건가요?

미즈호?사키코 짱, 왜 믿어 주지 않는 거니? 그렇다면......

토모리?사키 짱.........

사키코토모리......? 어째서......

토모리?같이...... 춤춰 줄래?

사키코(이건 백일몽인가? 모르는 사이에 꿈속에 들어왔나? 그래서......)

사키코(그래서 이 손을 뿌리칠 수 없는 건가?)

토모리?CRYCHIC, 즐거웠어. 나랑 사키 짱...... 모두의 빛......

토모리?어딘가에서...... 속마음을 서로 털어놓았더라면......

토모리?다들 이어져 있었을 거야

사키코......

사키코저는......

우이카시간이 꽤 지났네. 나도 얼른 대기실로...... 어라?

사키코......

우이카......사키 짱? 왜 혼자서 춤을......? 사키 짱......!

사키코......

우이카안 들려? 사키 짱! 사키 짱!

토모리?지금이라도......... 돌아가고 싶어......! 돌아가자...... 사키 짱

토모리?사키 짱도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사키코......만약 그대로 계속했다면......

사키코저는......

토모리?......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