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스토리

인연 스토리

아논 & 라나 1

캐릭터: 치하야 아논、카나메 라나

텍스트

공원

라나............

아논어라, 라나 짱이다. 그런 데서 뭐 하고 있는 거야?

라나............

아논뭐 보고 있어? 스튜디오 가야지, 이제 슬슬 시간 다 됐어~

라나기타

아논엇, 기타?

아논......아, 저기 악기점 간판을 보고 있었구나. 멋진 기타네~

라나쳐보고 싶어

아논우리도 언젠가 큰 무대에 서게 되면, 저런 기타를 칠 수 있을지도 몰라~

라나응......

아논......잠깐, 또 무언가를 보고 있네...... 이번엔 또 뭘 보고 있어?

라나비둘기

아논아, 비둘기...... 근데 비둘기는 왜?

라나저 비둘기, 박자를 타고 있어

아논어? ......아하핫, 진짜네!

아논고개 엄청 흔들고 있어! 꼭 라이브하우스에 온 관객 같아!

라나리듬이 정확해

아논(뭔가를 가만히 보는 게, 버릇인 걸까. 이러고 있으니 진짜 고양이 같네)

라나............

아논응? 이번엔 뭘 보고 있는 거야?

아논간판도 아니고...... 전봇대도 아니고...... 어...... 나야?

라나............

아논왜, 왜 날 보는 거야? 그렇게 쳐다보면, 뭔가 불안한데......

라나............

아논(그, 그러고 보니 고양이가 아무것도 없는 곳을 바라볼 때 귀신이 보이는 거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

아논(서, 설마 진짜로......!?)

아논라, 라나 짱, 저기...... 나한테 귀신 같은 거라도 붙어 있어......?

라나붙어 있어

아논지, 진짜......!? 어, 어떡해~!?

라나움직이지 마

아논히, 히익......!?

라나떼어냈어

아논뗐다고!? 뗄 수도 있는 거였어!? ......어라, 저건, 나뭇잎?

라나응, 붙어 있었어

아논어~ 그러니까 라나 짱은 그냥 나한테 붙어 있던 나뭇잎을 보고 있었을 뿐이었구나......

아논미, 미리 말해 주지~

라나......?

아논그래도 고마워~ 하아, 그럼 이젠 갈까

라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