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아빠가 얘기 들어주셔서 기분 좋았던 거 아니야?
상세 5:20
- 챕터
- Shake Your 영혼, Baby!!
- 재생 시간
- 5:20
- 공개
- 2026. 10. 26.
- 캐릭터
- 스가 라이카 , 마하시 미쿠 , 야쿠라 요모기 , 우메자토 치에리 및 시노미야 시즈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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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
저녁 식사 후
응, 그래서 시즈쿠 걔네 회전초밥집에 갔대~
(전화하네...... 할머니랑 하고 있는 건가?
방해되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방해되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응. 다음엔 우리 패밀리랑 다 같이 가고 싶어......
아! 미쿠~!
아! 미쿠~!
! 난 신경 쓰지 말고 계속 해......!
다음에 또 연락해. 응, 끊어
통화 마저 하지
이미 실컷 얘기해서 괜찮아.
미쿠는 이제 잘 거야? 자기 전에 나랑 얘기 좀 할래?
미쿠는 이제 잘 거야? 자기 전에 나랑 얘기 좀 할래?
잘 거야. 내일 다 같이 외출하는데
너도 이제 얼른 자는 게 어때?
너도 이제 얼른 자는 게 어때?
싫~어~~ 아직 안 졸린단 말이야~!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얘기 좀 하자~~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얘기 좀 하자~~
아 진짜, 알았어.
보리차만 좀 꺼내고 올게
보리차만 좀 꺼내고 올게
그럼 내 것도 부탁해~!
............
......다음부터는 네가 직접 가져다 마셔
고마워~
............푸하앗
............푸하앗
하아~ 오늘 시즈쿠랑 애들 진짜 잘 놀았던 것 같더라~
회전초밥집 간 거 말하는 거야?
전부 다! 이거 진짜 대박 뉴스 아니야?
요모기랑 체리가 시즈쿠를 위해서 외출까지 했다니까?
요모기랑 체리가 시즈쿠를 위해서 외출까지 했다니까?
다 같이 좋아하는 걸 찾아주겠다면서 말이야.
이런 게 바로 사랑이지
이런 게 바로 사랑이지
뭐, 요모기 씨는 그냥 얼떨결에 휘말린 거겠지만
근데 전자제품 매장까지는 어떻게 간 걸까?
산소 스프레이 쓰면서 갔나?
산소 스프레이 쓰면서 갔나?
아마도?
빈 캔이 버려져 있었거든
빈 캔이 버려져 있었거든
가면서 분명 난리도 아니었을 거야.
체리랑 시즈쿠가 옆에서 막 응원해 주고 그랬겠지
체리랑 시즈쿠가 옆에서 막 응원해 주고 그랬겠지
시즈쿠는 그렇다 쳐도, 체리가 뭘 해......?
평소에 하던 사랑의 매!
아아, 그거
새로운 걸 해본 것도 좋았겠지만
그냥 다 같이 걸어 다닌 것만으로도 참 즐거웠겠구나~ 싶어
그냥 다 같이 걸어 다닌 것만으로도 참 즐거웠겠구나~ 싶어
저녁 먹을 때는 그렇게 부러워했으면서
그야 당연히 부럽지!
하지만 패밀리라고 해도
매 순간을 딱 붙어 있을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매 순간을 딱 붙어 있을 수 있는 건 아니잖아
그래서 아까처럼 다 같이 밥 먹을 때
오늘 어떻게 보냈는지 얘기해 주니까 너무 좋더라
오늘 어떻게 보냈는지 얘기해 주니까 너무 좋더라
......그렇구나
? 왜 그래?
아니. 라이카도 어릴 땐 그랬겠구나 싶어서
아까 통화할 때처럼
매일 있었던 일을 할머니들한테 잔뜩 얘기했겠지?
매일 있었던 일을 할머니들한테 잔뜩 얘기했겠지?
응, 뭐든 다 얘기했었지!
딱 지금 시즈쿠의 자리에 내가 앉아 있었거든.
쉬는 시간에 단체 줄넘기를 했다거나 국어 시간에 손들었는데 틀렸다면서 떠들어댔지
쉬는 시간에 단체 줄넘기를 했다거나 국어 시간에 손들었는데 틀렸다면서 떠들어댔지
할머니들은 무슨 얘기든 다 재밌게 들어주셨거든.
나도 할머니들 얘기 듣는 거 참 좋아했고
나도 할머니들 얘기 듣는 거 참 좋아했고
사실 전에 할머니들이랑 밥 먹었을 때도 그랬잖아.
한시도 조용해질 틈이 없었어
한시도 조용해질 틈이 없었어
아하하, 우리 할머니들이 좀 시끄럽긴 하지
미쿠네 집은 주로 어떤 얘기를 했어?
밥 먹을 때나 자기 전에 말이야
밥 먹을 때나 자기 전에 말이야
어...... 우리 집은 얘기 같은 거 별로 안 했어
학교 얘기 같은 거 안 해봤어?
으음...... 아, 아예 없었던 건 아니고
뭔데 뭔데!? 나도 들려줘!
그렇게 대단한 얘기는 아니고.
음악 시간에 노래 잘한다고 칭찬받았다, 뭐 그 정도
음악 시간에 노래 잘한다고 칭찬받았다, 뭐 그 정도
아빠 닮아서 그런가 보다고, 엄마 아빠가 웃으셨거든
그렇구나...!
미쿠 아빠도 노래 잘하시는구나!
미쿠 아빠도 노래 잘하시는구나!
뭐, 그렇긴 하지.
......왜 지금 와서 생각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왜 지금 와서 생각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엄마 아빠가 얘기 들어주셔서 기분 좋았던 거 아니야?
......글쎄다
앞으로는 내가 미쿠 얘기를 잔~뜩 들어줄게!
어때 미쿠, 좋지?
어때 미쿠, 좋지?
어......
내가 왜 너한테 얘기를 해야 하는데
내가 왜 너한테 얘기를 해야 하는데
그야 방금 미쿠의 표정이 엄청 좋았으니까
......하아.
내 얘기보다 네 얘기부터 좀 들어봐야겠어
내 얘기보다 네 얘기부터 좀 들어봐야겠어
엇!? 내 얘기 들어줄 거야!?
음, 오늘은 알바할 때......
음, 오늘은 알바할 때......
그런 거 말고.
주방에 컵라면이 엄청 많이 쌓여 있던데...... 저건 어떻게 된 거야?
주방에 컵라면이 엄청 많이 쌓여 있던데...... 저건 어떻게 된 거야?
어
분명 돈 아껴 쓰자고 하지 않았어?
근데 네가 앞장서서 돈을 쓰면 어쩌자는 거야?
근데 네가 앞장서서 돈을 쓰면 어쩌자는 거야?
아, 그건 말이야~ 비상식량이야!
갑자기 배고파졌을 때 먹는 거라고!
갑자기 배고파졌을 때 먹는 거라고!
원래 3개나 있었잖아.
굳이 더 살 필요가 있었나?
굳이 더 살 필요가 있었나?
「Nest」를 제일 되찾고 싶어 하는 사람은 너잖아.
그럼......
그럼......
와......... 그만, 그만!
이런 얘기를 들어달라는 게 아니라고~~!
이런 얘기를 들어달라는 게 아니라고~~!